[KNN 뉴스] 성형 환자를 정형외과 환자로 둔갑


수술비보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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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앵커: 성형수술 환자를 보험이 적용되는 정형외과 환자로 둔갑시켜 요양급여비를 챙겨온 병원이 적발됐습니다.

환자들 역시 병원에서 만들어 준
가짜 진료기록부를 이용해
보험금을 받아 챙겼습니다.

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}

{리포트}
{수퍼:성형광고/부산 00병원}
코세움 79만원 쌍꺼풀 59만원

부산의 한 병원에 붙어있는
성형수술 광고문구들입니다.

시중보다 30~40% 가량 저렴합니다.

다 이유가 있었습니다.

{CG}
{수퍼:원본 진료기록지}
쌍꺼풀과 코 성형 수술을 받은
한 환자의 진료기록지입니다.

하지만 이 기록지는 병원 은밀한 곳에 숨겨져 있었습니다.

{CG}
{수퍼:가짜 진료기록지}
같은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공단 제출용 처방전입니다.

엉뚱하게도 어깨와 엉덩이 무릎을
엑스레이 촬영하고 무릎 소독을 7일간
매일 실시하라고 돼있습니다.

{수퍼:영상취재:신동희}
진료기록부를 조작해
성형수술 외래환자를
정형외과 입원환자로 둔갑시킨겁니다.

{전화:}
{수퍼:진료기록 조작 정형외과 의사/”(병원측에서) 아는 사람인데 입원 치료를 좀 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식의 암묵적인 지시가 있었죠.”}

{CG}
문제의 병원은 비급여진료인
성형수술을 정형외과 치료로 조작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
6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.

{CG}
환자들은 할인된 성형수술비를
현금으로만 내는 대신 병원에서
만들어 준 가짜 진료기록을 보험사에 제출해 3천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겼습니다.

{전화:}
{수퍼:허위 입원환자/”(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) 그러면 되겠다 싶어서 한 건데 제가 생각이 짧았던거에요. 저는 (수술비가) 싸서 거기 간 건데..”}

{인터뷰}
{수퍼:심재훈/부산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장/”저희 수사기관에서 압수수색영장을 가지고 겨우 그나마 이 정도 확인했으니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체 단속이나 점검을 나가서는 절대 확인할 수 없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.”}

{StandUp}
{수퍼:김건형}
“경찰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
병원이사장 서 씨와
진료차트를 조작한 의사와 간호사
그리고 허위 입원환자 9명 등
모두 1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.

KNN 김건형입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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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NNnews KORE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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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앵커: 성형수술 환자를 보험이 적용되는 정형외과 환자로 둔갑시켜 요양급여비를 챙겨온 병원이 적발됐습니다.

환자들 역시 병원에서 만들어 준
가짜 진료기록부를 이용해
보험금을 받아 챙겼습니다.

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}

{리포트}
{수퍼:성형광고/부산 00병원}
코세움 79만원 쌍꺼풀 59만원

부산의 한 병원에 붙어있는
성형수술 광고문구들입니다.

시중보다 30~40% 가량 저렴합니다.

다 이유가 있었습니다.

{CG}
{수퍼:원본 진료기록지}
쌍꺼풀과 코 성형 수술을 받은
한 환자의 진료기록지입니다.

하지만 이 기록지는 병원 은밀한 곳에 숨겨져 있었습니다.

{CG}
{수퍼:가짜 진료기록지}
같은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공단 제출용 처방전입니다.

엉뚱하게도 어깨와 엉덩이 무릎을
엑스레이 촬영하고 무릎 소독을 7일간
매일 실시하라고 돼있습니다.

{수퍼:영상취재:신동희}
진료기록부를 조작해
성형수술 외래환자를
정형외과 입원환자로 둔갑시킨겁니다.

{전화:}
{수퍼:진료기록 조작 정형외과 의사/”(병원측에서) 아는 사람인데 입원 치료를 좀 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식의 암묵적인 지시가 있었죠.”}

{CG}
문제의 병원은 비급여진료인
성형수술을 정형외과 치료로 조작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
6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.

{CG}
환자들은 할인된 성형수술비를
현금으로만 내는 대신 병원에서
만들어 준 가짜 진료기록을 보험사에 제출해 3천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겼습니다.

{전화:}
{수퍼:허위 입원환자/”(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) 그러면 되겠다 싶어서 한 건데 제가 생각이 짧았던거에요. 저는 (수술비가) 싸서 거기 간 건데..”}

{인터뷰}
{수퍼:심재훈/부산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장/”저희 수사기관에서 압수수색영장을 가지고 겨우 그나마 이 정도 확인했으니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체 단속이나 점검을 나가서는 절대 확인할 수 없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.”}

{StandUp}
{수퍼:김건형}
“경찰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
병원이사장 서 씨와
진료차트를 조작한 의사와 간호사
그리고 허위 입원환자 9명 등
모두 1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.

KNN 김건형입니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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